요즘은 하루하루 불안하다.
왜일까? 매일 아침 하루 계획을 다 짜고 다 이뤄도 찝찝하다.
쉴 때도 쉬는 기분이 아니다. 무언가 불안하다.
그 이유가 내가 꿈이 없기 때문일까? 아니다,
나는 나름의 꿈이나 도전하는 것이 있다. 그렇다면 이 불안함을 뭘까?
나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.
내가 불안한 이유와 가장 근접한 이유는 내가 현재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.
불안과 안정, N극과 S극 같다. 저 말이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저말 그대로다.
나는 고정적인 수입이나 아직은 직업도 없다.
그것들이 있다고 해도 안정적이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지만 먼저 그것들이 있어야 한다.
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래도 내 생각엔 행복의 전부일 가능성이 크다.
나는 불안하다고 말했지만, 불안해서 다행이다.
불안하지도 않았다면 나는 하루 계획을 구상하지도, 움직이지도 않고 나태하게 살았을 것이다.
나는 이 불안함이 싫지만 그렇다고 없어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.
불안함이 있기에 나는 도전했고 꿈을 향해 나아갔다.
아직도 종종 나태하고 못 이루는 계획들이 많다.
그래도 무언가 계속하려고 하고 노력하려고 하는 나 자신이 좋다.
불안이라는 바다에서의 헤엄은 나를 강하게 만들지도 모른다.
오늘은 포스팅하기를 쉬고 끄적여보는 하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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